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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라지는 풍물시장(뉴스추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3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09-23, 조회 : 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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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서문교 풍물시장이
오는 추석을 전후해
완전 철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풍물 시장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지난 90년 영세 노점상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청주에 6군데 노점상 유도 구역이 설정됐습니다.

서문교 풍물시장의 경우 96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약속과 함께
54개의 점포가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철거 시한이 다가오자 상인들은
자립 기반이 없다며 반발했고, 청주시는 다시 '5년뒤엔 자진 철거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2천1년 8월말까지 철거를 유예했습니다.

그때 약속한 2차 철거 유예기간이 지난달 끝났습니다.

s/u 하지만 상인들이 또다시 일정 기간 철거를 유예하거나 이주비 보조를 요구하면서 청주시와 심한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INT▶
풍물시장 상인
◀SYN▶
데모그림 약간

청주시는 풍물시장 상인 가운데 4개 이상의 점포를 소유한 사람만 10명에 이르는 등
자립 기반은 충분하다며 철거계획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INT▶
김철수(청주시 건축과장)

결국 수차례에 걸친 협상끝에 이주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풍물시장 상인들은 추석 다음달인 다음달 2일 자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주시는 풍물시장이 있던 서문교를 보수해 분수대와 연계한 시민 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